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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use works of art to see your soul." - 예술을 통해 우리 영혼을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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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 출판사 무제 창업과 신간 첫 여름, 완주 출간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배우 박정민이 연기자라는 본업을 넘어 출판사 대표로서 새로운 인생의 챕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자신의 삶과 출판사 ‘무제’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으며, 동시에 신간 『첫 여름, 완주』 출간 소식으로 출판계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퀴즈’에서 밝힌 박정민의 진솔한 고백과 출판사 대표의 삶 2025년 6월 11일 방송된 ‘유퀴즈’ 297회에서 박정민은 배우로서의 삶과 출판사 대표로서의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2인 출판사 ‘무제’의 대표가 된 그는 직접 명함을 건네며 “큰 회사에 기죽지 않으려고 있어 보이게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박정민은 “본업은 배우지만, 오늘은 출..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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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 읽다 책 소개 후기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김영하의 읽다는 소설가이자 끊임없이 책을 탐험하는 독자로서의 작가가, 자신이 오랫동안 읽어온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입니다. 이 책은 여섯 번의 강연을 바탕으로 엮어졌으며, 문학이라는 ‘제2의 자연’을 맹렬히 탐험해온 작가의 독서 경험을 솔직하고 매혹적으로 풀어냈습니다. 김영하는 이 책에서 “우리의 작은 우주는, 우리가 읽은 책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상이라는 무미건조한 세계 위에 독서와 같은 정신적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 우리의 정신적 세계가 형성된다고 설명합니다. 그렇게 읽은 책과 이야기는 결국 한 사람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며, 인간이란 곧 이야기라고 이야기합니다.책의 구성과 내용읽다는 총 여섯 개의 장(날)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장은 작가가 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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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 미키] 하버드 스탠퍼드 생각수업 책 소개 후기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가노 미키의 하버드 스탠퍼드 생각수업은 비판적 사고, 창의력, 언어화 기법 등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입니다. 저자는 일본 게이오대학 출신으로, 20여 년간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사고력과 전달력을 기르는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이 책은 하버드와 스탠퍼드 등 세계적 명문대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사고 훈련법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누구나 즐기면서 읽을 수 있도록 쉽고 명확하게 쓰여 있어, 생각의 본질과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생각하는 힘, 왜 중요한가이 책의 중심 메시지는 ‘생각하는 힘’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핵심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저자는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바로 생각하는 능력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문명이..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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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멜빌] 스타벅스와 모비딕 그리고 넷플릭스 라이프 리스트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오늘은 스타벅스와 모비딕,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라이프 리스트까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브랜드와 고전 문학, 그리고 현대 영화가 어떻게 서로를 연결하는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스타벅스의 이름과 로고에 숨겨진 모비딕의 이야기,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라이프 리스트에서 모비딕이 어떻게 등장하는지 함께 소개할까 합니다.스타벅스와 모비딕의 특별한 만남스타벅스(Starbucks)라는 브랜드 이름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Moby-Dick)에 등장하는 포경선 피쿼드호의 일등 항해사 ‘스타벅(Starbuck)’에서 유래했습니다. 창업자 고든 보커는 캐스케이드 산맥과 레이니어 산이 그려진 오래된 광산지도에서 ‘스타보(Starbo)’라는 마을 이름을 발견하고, 곧장 소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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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원 편집장] 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책 소개 후기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책 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는 영화평론가이자 씨네21 편집장 송경원의 첫 평론집입니다. 이 책은 영화를 해설하거나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화가 우리 삶에 남기는 궤적과 기억,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진솔한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28편의 영화와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에 대한 글을 통해, 저자는 영화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임을, 또 영화를 ‘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영화에 대한 고백, 그리고 글쓰기의 의미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영화 글쓰기는 자신이 본 영화를 닮고 싶어 한다”고 말합니다. 영화와 하나가 될 수 없는 영화 글쓰기는 신기루를 쫓는 것과 같지만, 계속 써 내려가며 자기 마음속 얼룩을 확인해야 한다고 ..
2025.06.01